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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시 발수코팅 와이퍼는 최근 자동차 오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로, 유리 표면에 자체적으로 발수코팅 효과를 부여해주는 기능성 와이퍼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수명까지 늘리기 위해선 올바른 사용 방법과 사전 작업 순서가 중요합니다.
유막제거 후 발수코팅, 정말 하지 말아야 할까?
웁시 공식 설명에 따르면 유막제거 후 별도의 발수코팅제를 바르지 말고 바로 와이퍼를 사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겹치는 발수층: 기존 발수코팅제가 유리에 남아 있을 경우, 웁시 와이퍼에서 나오는 발수성분과 충돌하면서 잔상이나 발림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소음 유발: 기존 발수코팅이 남아 있으면 와이퍼 블레이드와 유리 사이의 마찰이 증가해 삑삑거리는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잔사 현상: 겹쳐진 발수코팅 성분이 마찰로 인해 얼룩처럼 남아 뿌연 시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수코팅 후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을까?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코팅이 사라졌다고 느껴져도, 유리 표면에 잔여 성분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유막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수코팅을 하고 다시 웁시 와이퍼를 사용하면:
- 잔유막이 웁시 와이퍼의 발수 성분 도포를 방해합니다.
- 와이퍼 사용 시 유막이 벗겨지지 않고 잔상만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웁시 발수코팅 와이퍼 사용 전 준비 순서
- 유막제거제 사용 → 완전히 제거
- 폴리셔나 전용 유막 제거 패드 사용
-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마른 수건으로 완전 건조
- 발수코팅은 생략!
- 다른 발수코팅제나 유리 코팅제를 절대 바르지 말 것
- 웁시 발수코팅 와이퍼 장착
- 평소처럼 사용하되, 처음 며칠간은 성능 안정화를 위해 고속 주행 후 와이퍼 사용 권장
결론: 발수코팅 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발수코팅을 먼저 하고 시간이 좀 지났다고 하더라도, 유리 표면에 남아 있는 잔여 성분이 웁시 와이퍼의 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와이퍼 작동 시 소음 발생
- 뿌연 잔상이 남아 시야 확보 불량
- 발수코팅 효과 저하
따라서, 유막제거만 하고 발수코팅은 생략한 뒤 웁시 와이퍼를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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